DBpiaX아카루트는 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의 장을 펼치고자 모인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 첫 시작한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의 1기 연구 모임들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2025년 1월 21일, ‘과학의 정치성과 정치적 수행: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관한 정치권 내 담론에서 과학적 사실의 형성’라는 주제로 연구 중인 하성희(이화여자대학교 포스트휴먼융합인문학 석사과정), 반가은(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 이가림(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 선생님(총 3인)을 아카루트 담당자가 만나 보았습니다.
이 모임의 대표인 하성희 선생님은 이전에 생명공학을 공부했던 이공계열 연구자입니다. 지금은 과학을 메타적으로 다루는 과학기술학을 전문으로 하고 있죠. 다른 인문사회계열 연구자와 공동연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치외교학을 연구하며 여러 분야와 협업했던 반가은 선생님과 이가림 선생님도 이공계열과의 공동연구를 할 기회는 많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번 아카루트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같이 연구를 진행해보니, 이들은 학문 배경은 다르지만 의외로 통하는 점들이 많았다고 해요.
“말할 때 주로 쓰는 학술 용어는 서로 다른데, 들어보면 같은 관점을 공유하고 있다는 걸 발견하곤 해요.”
차이보다 더 큰 공통점을 발견한 선생님들은 멋진 연구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마일스톤을 세우고 차근차근 달성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및 참여관찰에 응해주신 세 분의 연구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DBpiaX아카루트는 앞으로도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자들의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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