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DBpia 논문투고료 지원 사업 … 오는 4월 2일까지 접수

 - 5개 분야 신진 연구자들의 논문 게재료와 심사료 일체 지원

 - 올해 6회차 맞이, 지난해에 이어 최대 규모인 130명 지원

국내 1위 학술 플랫폼 DBpia가 누리미디어의 연구자 지원 사업 ‘아카루트’와 함께하는 2023년 상반기 제6회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2020년부터 시작된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은 많은 신진 연구자들이 논문을 투고할 때 겪는 부담을 덜어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논문 게재는 대학원 과정에서 연구자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관문이자, 연구력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활동이다.

그러나 연구를 막 시작한 연구자가 건당 수십만 원에 이르는 논문 투고료를 직접 충당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올해 재정 상황 악화로 대학원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한 학교도 상당수 있어,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DBpia와 아카루트는 작년에 이어 최대 규모로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해당 사업은 공공기관과 연구재단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각 분야 연구자 총 130명을 선정해 심사료와 게재료가 포함된 투고료 일체를 지원한다.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은 2020년 하반기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이듬해부터 5개 분야로 지원 대상자 범위를 늘렸다.

매회 1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확인하여, 대상자 규모 또한 최초 70명이었던 것을 현재는 130명까지 늘리기도 했다.

2023년 상반기 논문투고료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2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자는 4월 7일에 발표된다.

신청 자격은 한국연구재단 분류 기준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예술체육 분야를 전공하는 석사/박사/석박사 통합 과정 재학생 및 수료생과 박사학위 취득 후 2년 이내의 연구자들이면 가능하다.

이번 지원 사업의 자세한 신청 방법은 DBpia 홈페이지(www.dbpi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연구자들은 단독 또는 제1 저자로 집필한 논문이 KCI 등재지나 등재후보지 게재가 확정되면 게재료와 심사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단, 다른 기관에서 해당 학술지 투고료를 지원받지 않아야 한다.

누리미디어는 국내 대표 학술 콘텐츠 플랫폼 DBpia, 한국학 전문 데이터베이스 KRpia, 학술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해 온 아카루트를 운영하는 학술 전문 기업이다.

DBpia는 그간 투고 저널 추천 서비스, 독립 연구자를 위한 개인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연구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누리미디어의 최순일 대표는 “논문의 생산자이자 DBpia의 주 이용자인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무엇보다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연구자에게 혜택이 돌아가 활발한 연구를 통해 학술 생태계가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카루트는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과 더불어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 독립 연구자 단체 지원 등을 통해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카루트는 아카데미(Academy)와 루트(Root & Route)의 합성어로 연구자들이 학술계에 뿌리를 내리고, 연구자로 나아가는 길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